부동산 한파에 ‘준강남’ 과천 대장주 아파트도 7억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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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남’이라 불리는 과천, 대장주 아파트도 1년새 7억원 폭락

수도권 내 ‘준강남’이라 불리는 경기도 과천의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과천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아파트값으로 수도권 집값 상승을 이끄는 대장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를 피하지 못했다. 거래량 급감은 물론 매매가 급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내에서도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부림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지난해 전용면적 84㎡가 20~21억원대에 매매가 이뤄졌다. 작년 12월에는 21억5천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다 올해 시작된 부동산 대세 하락에 직격탄을 맞았다. 동일한 면적의 아파트가 10월 15억8천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가장 최근인 11월에는 14억5천만원에 손바뀜했다. 불과 11개월여만에 7억원이 급락한 것이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과 마찬가지로 2020년 준공된 관문동 과천푸르지오써밋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의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는 지난해 16~17억원대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작년 11월 거래된 17억4천만원이다.과천 내 다른 단지들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별양동에 위치한 래미안슈르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6~18억원 수준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그해 10월 거래된 18억3천만원이다.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거래절벽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과천 소재의 아파트 거래량은 84건에 그쳤다. 지난해 거래량이 240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3 수준이다.과천의 아파트값 하락세는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경기 지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8% 하락했다. 그중에서도 과천은 1.27% 내리며 의왕, 군포 등과 함께 경기지역 하락 폭을 키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과천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은 “부동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인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긍정적인 전망은 어렵다. 현재도 급매물 정도만 간신히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천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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