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여 만에 전북 전주에서 생활고를 겪던 40대 여성이 숨...
생활고를 겪다 지난 8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 살았던 전북 전주시 한 빌라 현관문 앞에 배달된 기저귀 상자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11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주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아니었으나 2021년 5월부터 건강보험료 미납·가스 끊김 등을 이유로 위기가구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사회보장정보원은 보통 격월로 지방자치단체에 위기가구 명단을 내려보내는데 A씨는 그해 5~11월 명단에 들어 있었고 지자체에서 4차례 상담한 기록도 확인됐다. A씨 곁에서 발견된 아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의식을 되찾았다. 이 아동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15~2022년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에서도 확인되지 않아 ‘병원 밖 출산 아동’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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