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지식인 396명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보수의 심장인 TK까지 확산하...
대구·경북지역 지식인 396명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보수의 심장인 TK까지 확산하고 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대구경북 전문직단체협의회·대구경북대전환원로시민회의는 26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대통령 임기 절반을 넘어섰는데 대한민국은 정치·사회·경제·외교·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퇴행과 반동을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벼랑 끝, 위기의 상황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윤석열의 저 무도한 광란의 칼춤을 멈추게 하지 않고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집무집행과 관련해 다수의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 인해 탄핵된 바 있다”며 “국민이 위임한 바 없는 김건희에 의해 진행된 국정농단의 실체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운영의 파행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허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채보상운동과 4월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의 도시인 대구·경북의 지식인들은 윤석열에게서 더는 어떠한 가능성도 일말의 희망도 기대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강조했다.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말부터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대구대에 이어 18일 안동대, 19일 경북대 교수·연구자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경북대의 경우 2016년 국정농단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퇴직 촉구 당시 시국선언 참여자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21일 기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연구자는 전국적으로 3000명을 넘겼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윤석열에 분노한 ‘보수의 심장’...대구·경북 지역 교수들의 시국선언“반대자·지지자가 우습고 만만한가, 윤석열은 해고다”
Read more »
고려대 교수 152명 “권력 사유화한 윤석열 퇴진하라” 시국선언 [전문]고려대학교 교수 152명이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고 국정농단을 철저히 규명할 특검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고려대 교수들은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고려대학교 교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Read more »
경기도에서도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이대로는 더 이상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절박한 마음으로 윤석열 퇴진과 사회 대전환의 대장정에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연이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길병문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
Read more »
TK 대학서도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확산…경북대 교수·연구자도 “尹, 퇴진하라” 촉구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지역 대학가에서도 퇴진 촉구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 모...
Read more »
경희대 교수·연구자도 시국선언 “무지·무책임 윤석열, 즉각 퇴진하라”[전문] 시국선언에 226명 동참 “이제 폐허 속에 부끄럽게 머물지 않을 것”
Read more »
[가톨릭대 교수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 - 가톨릭대학교 교수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 자세와 태도 모두 결여했음을 드러내었다. 기자회견은 그가 애초 대통령 직을 수행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사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