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캐나다 교포 이태훈(12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해냈다” 백석현이 2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고 있다. 서귀포 | 연합뉴스"> “해냈다” 백석현이 2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고 있다. 서귀포 | 연합뉴스“18번홀 벙커샷이 제 인생 최고의 샷인 것 같아요.”
악천후로 밀린 1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대회 둘째날부터 선두로 나선 후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이룬 백석현은 “우승이 이런 기분인 줄 몰랐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5개월차 신혼인 그는 “지금껏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도 좋은 아들, 사위가 되겠다”며 울먹였다. 18번홀 티샷을 오른쪽 페널티 구역에 보내고 1벌타를 안고 친 세번째 샷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뜨려 마지막 위기를 맞은 백석현은 벙커샷을 홀 1m 안쪽에 붙이고 보기로 막아 1타차 승리를 지켰다. “다시 치라고 해도 그렇게 못 칠 것 같다”는 최고의 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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