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 SK텔레콤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코리안투어 첫 승 SBS뉴스
백석현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중학생 때 태국으로 가 주니어 시절을 태국에서 보낸 백석현은 태국에서 프로 선수를 시작했고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등에서 주로 뛰었고 군에 다녀오느라 KPGA 코리안투어에는 2021년 뒤늦게 데뷔했습니다.올해도 이 대회에 앞서 4차례 대회에서 두 번이나 컷 탈락했고 골프존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5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석현은 악천후 때문에 이틀에 걸쳐 치른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쳐 선두로 나선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백석현은 2027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습니다.5번 홀 2m 버디를 추가한 백석현은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ｍ 옆에 붙여 3타 차 선두로 달아났습니다.승부는 16번 홀에서 백석현에게 기울었습니다.백석현은 17번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태훈도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적어낸 덕분에 2타차 선두로 18번 홀을 맞았습니다.오늘 두 타를 줄인 이태훈은 1타차 2위를 차지했습니다.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낚시꾼 스윙' 최호성은 4타를 잃고 합계 7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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