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역도 최중량급 합계 295kg 한국 신…아시아선수권 2위 SBS뉴스
오랜 시간 한국 여자 역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활약한 손영희는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합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한 박혜정은 고교 2학년이던 2021년 작성한 자신의 종전 합계 최고 290㎏을 5㎏ 넘어섰습니다.IWF는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 기준 기록을 발표했습니다.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체중 75㎏ 이상일 때, '역도 여제' 장미란 현 용인대학교 교수는 합계 326㎏을 들었습니다.이후 5년 가까이 기준 기록으로 남았던 여자 최중량급 한국 기록을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바꿔놨습니다.박혜정은 합계와 인상에서 은메달 2개, 용상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이때 관중석에서 '두둑' 소리가 들릴 정도로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습니다.그러나 3차 시기에서 169㎏으로 무게를 늘린 뒤, 번쩍 들어 이 체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손영희는 합계와 인상에서 동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리원원은 이날 인상 140㎏, 용상 175㎏, 합계 315㎏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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