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 재외공관, 수출 전진기지 역할 강화해 나갈 것' 박진 재외_공관장회의 김도균 기자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통해"우리는 경제가 안보고 안보가 경제인 무한 경쟁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를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 소개한 사실을 거론하면서"저 역시 외교부의 1호 영업사원이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공관장 여러분도 주재하신 국가의 제1호 영업사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우리 외교가 시대의 변화를 한 발자국 앞서갈 수 있도록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면서 부지런하고 민첩하게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장관은"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미는 한미 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이를 통해서 북한의 고도화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일관계에 관해선"이제 약자와 강자 관계가 아니라 서로 대등한 관계"라며"북한의 도발 상시화 속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정상화는 한일·한미일 간 안보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관계에 대해선"국제 규범과 규칙에 입각해서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가면서 공급망, 기후 변화, 문화 교류,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 이르기까지 양국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 심화해 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유치 효과는 61조 원에 달하고, 50만 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외교부 본부와 재외 본관이 민간 유치위원회와 코리아 원팀이 돼서 반드시 유치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재외공관장회의가 열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특히 한국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으로, 그동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화상으로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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