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입학 추진 논란, 박순애 교육부장관 인터뷰 유아 발달단계 불일치? 보조교사·보충학습 제공 맞벌이 육아 부담 가중? 학교서도 돌봄 공백 보완 가능 소외계층 '공정 출발' 위해 공교육 편입 앞당겨야
현재는 만 6세. 우리 나이로 8살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죠. 그런데 이 취학연령을 1년 당겨서 만 5세에 입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직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라고 한 뒤로 주말 내내 논란이 뜨거웠는데요. 지금부터는 바로 이 정책을 추진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인터뷰로 만나보고 설명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부총리님 나와계시죠?◇ 김광일> 다른 장관님들 말 들어보면 압박면접이 진행됐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그날은 좀 어땠을까요.◆ 박순애> 부총리로서 처음 교육정책과 방향에 대해서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자리였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을 했겠죠. 그렇지만 대통령님과 교육 정책에 대해서 깊이 있게 논의하고 또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상당히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교육에 대한 국가 역할과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계셨고요.
◇ 김광일> 그런 보완책들을 같이 고민하고 계시다. 그리고 영국 사례, 그러니까 해외 사례를 중간에 말씀을 주셨어요. 그런데 OECD 38개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만 6세에 초등학교 입학하고 있는 나라가 26개국. 그리고 지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만 5세에 입학하고 있는 나라는 4개국밖에 없다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게 세계적인 트렌드랑 맞는 거냐, 이런 지적이 있을 수 있는 건데.◆ 박순애> 말씀하신 부분 저도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조금 서로 개념이 다른 부분이 K라는 부분에 대한 겁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킨더가든이라고 하는 것이 주마다 조금 다른데 4세에서 6세까지 킨더가든을 놓고 있어요. 그런데 그 킨더가든이라고 하는 것은 초등학교 5년하고 킨더가든을 합해서 6년인데 학교의 같은 건물에서 진행이 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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