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세운 청보호 배수 작업 완료…물 새는 곳 없이 잘 떠
청보호 전복사고 발생 닷새째인 8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소하사도 해상에서 구조당국이 선체 원복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2023.2.8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해경 등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청보호 내부 공간에 대한 수색을 재개한다.
수중 수색에서 살펴보지 못한 어창 등을 밤샘 작업을 통해 점검했으나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선체 내부 배수 작업은 끝났으며, 청보호는 물 새는 곳 없이 수면 위에 잘 뜨는 것으로 확인됐다.크레인선과 연결된 청보호를 바다 위에 띄워 그대로 끌고 오는 방안이 유력하나, 기상·해상 상황에 따라 선체를 바지선 위에 올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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