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과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
더불어민주당 이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감사원장 탄핵소추가 추진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에 국민의힘 은 “탄핵 제도를 정략적 도구로 이용해 감사원을 민주당 산하 기구로 만들겠다는 교활한 속셈”이라고 반발했다.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지검장,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과 최 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4일 표결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그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이에 국민의힘 은 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반발했다.
윤희석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탄핵소추 이유로 ‘대통령 관저 감사와 관련된 문제들과 이번 국감에서 자료 미제출 등 국회 증감법을 위반했다’고 했지만, 국회 권력을 독점한 거대야당의 무도한 권한 남용일 뿐”이라며 “지극히 비상식적·비민주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감사 결과를 일곱 번 정도 발표하지 않고 기한을 연장했고, 일부 사실은 누락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감사원의 독립성이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직무에 관련된 여러 가지 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보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건 야당 대표건 힘 있다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되겠는가. 늘 국민을 생각하고 헌법과 법률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양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비명계 원외 모임인 ‘초일회’ 간사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민주당,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결정더불어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탄핵소추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의혹에 대한 부실 감사와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등이 이유다. 최 감사원장 탄핵소추는 12월 2일 본회의 보고 후 4일 의결될 예정이다.
Read more »
민주당,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과 상설특검 규칙 개정에 나서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탄핵 추진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 상설특검 규칙을 여당 추천권 배제하고 국정감사 동행명령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대.
Read more »
최재해 감사원장, 본인을 향한 탄핵소추에 유감 표명최재해 감사원장이 본인을 향한 탄핵소추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예고하고 있으며, 국회가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이번 탄핵소추가 헌법과 법률에 반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Read more »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유감 표명최재해 감사원장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관련 의혹 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등 탄핵 사유들에 대해 반박했다. 민주당은 12월 2일 탄핵 보고를 계획하고 있다.
Read more »
더민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결정: 1987년 이후 첫 탄핵 추진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결정했다.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의혹에 대한 부실 감사와 국회 국정감사에서 위증 혐의 등이다. 이번 탄핵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다.
Read more »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유감 표명최재해 감사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자신의 탄핵에 대해 '헌법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자진사퇴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위증 의혹과 관련해서는 충실한 답변을 했다고 주장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