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용은 모든 노동자 임금 삭감 가져올 것, 일상 지키려는 노동자 폭력 연행 규탄”
남소연 기자 [email protected]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고용노동청 1층 로비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업종별 차별적용 논의 중단를 외치며 점거 농성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4.06.26 ⓒ민중의소리
민주노총 엄미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23명은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로비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하라’, ‘업종별 차별적용 철폐’ 등이 적힌 손 펼침막을 펼쳐 들고 구호를 외쳤다. 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고용노동청 1층 로비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업종별 차별적용 논의 중단를 외치며 기습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2024.06.26 ⓒ민중의소리 민주노총 전호일 대변인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은 사실상 최저임금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가뜩이나 저임금 노동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더욱 극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며 “차별적용에는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으며 오히려 최저임금법의 법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한다는 해석이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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