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컬킨과 첫키스 나눈 소녀, 이 영화의 황당한 결말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맥컬리_컬킨 안나_클럼스키 마이걸 하워드_지프_감독 양형석 기자
작년 5월에 개봉했던 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는 전국 1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13위에 등극,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졌던 극장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영화 자체도 많은 재미와 매력이 있었지만 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청소년 관객들을 대거 유입한 것도 있었다.
훗날 와 를 연출하는 조 존스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역시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가족 코미디영화다. 1989년에 개봉한 는 세계적으로 2억2200만 달러의 쏠쏠한 흥행수익을 올렸다. 는 1992년 에 이어 1997년 까지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의 순돌이 역을 맡으며 최고의 아역스타로 떠오른 이건주가 80년대 후반 3편까지 제작된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와 등 대부분의 어린이 영화들이 심형래, 김정식 등 '어른'들이 주인공을 맡은데 비해 시리즈는 같은 어린이인 이건주가 주인공 순돌이를 연기하면서 또래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은 1990년 를 통해 할리우드의 벼락스타로 떠오른 맥컬리 컬킨이 1992년 에 출연하기 1년 전에 제작·개봉한 영화다. 은 맥컬리 컬킨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1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제작비의 3배가 넘는 5900만 달러의 괜찮은 흥행성적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맥컬리 컬킨의 유명세에 힘입어 서울에서만 17만 관객을 동원했다.
하지만 베이다가 처음으로 입술을 허락했던 토마스는 베이다가 잃어버린 반지를 찾으러 벌집이 있는 숲으로 갔다가 벌에 쏘여 그만 짧았던 생을 마감한다. 베이다는 토마스의 장례식에서"나무 타러 가자"고 매달렸지만 토마스는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남자 주인공 토마스가 고작 벌에 쏘여 죽는 의 결말에 불만을 갖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지만 실제로 국내외에서는 벌에 의한 사망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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