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10월 4만7천가구 분양전년 동월 대비 30% 늘어수도권지역물량 70% 차지서울 이문 아이파크자이 등대단지·브랜드·교통 '3박자'실수요자 청약관심 집중될듯
실수요자 청약관심 집중될듯 정부가 '9·26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청약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정부 대책과 상관없이 수요자들의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시장 열기가 워낙 뜨겁기 때문이다. 이번 공급 대책에서 청약 관련 규제 완화로는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소형주택 기준 가격 상향'이 꼽힌다.
아파트 청약에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소형주택의 기준 가격을 올리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비아파트 매입자가 향후 분양 시장을 통해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수도권은 청약 경쟁률이 높은 편이어서 매입 선택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분양 시장 열기는 추석 이후에도 지속된다. 분양 업계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시장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나름대로 구분해 공급 여부를 결정했다. 추석 등 명절 전후는 수요자 관심이 낮은 대표적 비수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쉬워지고 건설사가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해 청약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명절 이후 분양 시장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인 10월 전국 4만7829가구가 분양에 나서면서 큰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분양 물량 3만7046가구 대비 29.11% 늘어난 규모다. 특히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70% 이상 몰렸다. 경기도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잇는다. 분양 물량 증가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우려도 나오지만 분양 업계에서는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심리가 개선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의 청약홈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1대1로 집계됐다. 6월과 7월 각각 7.4대1, 14.2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고금리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이 금리 인상 충격을 수용해 미래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 아파트 매수에 다시 나선 것"이라며"기본형 건축비, 인건비, 자재 등 건설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신축 아파트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기조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10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공급에 나선다. 지상 최고 41층, 25개동, 4321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만 1467가구에 달한다. 현재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이문·휘경뉴타운에는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규모가 가장 큰 만큼 부동산 업계에서는 향후 이 일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13-10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분양에 나선다. 개발 호재가 집중되는 서수원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교통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화서역, GTX-C 노선 등이 지나는 수원역과 인접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 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6개동, 162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거주 선호도가 높은 판교신도시에는 1억원가량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내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5개 단지 빈집 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올렸다. 총 22가구로 △산운마을13단지 데시앙 5가구 △판교원마을12단지 힐스테이트 3가구 △봇들마을3단지 휴먼시아 8가구 △산운마을11단지 판교포레라움 5가구 △산운마을12단지 1가구 등이다. 이들 5개 단지는 모두 2009~2010년에 준공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다. 10년간 의무 임대기간을 마치고 2020~2021년에 분양 전환됐다. 이번에 나온 22가구는 기존 임차인이 분양 전환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자로 판별돼 나온 물량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해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청약 대기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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