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상 전날 러에 드론 공습 “폭격기 41대, 10조원 피해입혀”
“폭격기 41대, 10조원 피해입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무인기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공격해 전략폭격기 41대를 타격하고 70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2일 예정된 우크라이나·러시아 2차 평화협상을 하루 앞두고 발생해 향후 협상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1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자체 드론을 활용한 일명 ‘거미집 작전’은 단행해 러시아 서부 랴잔 인근 디아길레보 기지, 수도 모스크바와 가까운 이바노보 지역의 이바노보 기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의 벨라야 기지, 최북서단 도시인 무르만스크의 올레냐 기지 등 4곳을 공격했다.
벨라야 기지는 최전선에서 약 4000㎞, 올레냐 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00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몰래 소형 드론을 러시아 내부로 들여보낸 후 화물 트럭으로 드론을 공격 장소 근처까지 옮기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관계자는 이 작전으로 4개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다양한 유형의 전략폭격기를 포함해 러시아 군용기 41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최근에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이들 4개 기지에는 Tu-95, Tu-22, Tu-22M3, Tu-160, A-50 등 다양한 전략폭격기와 정찰기가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Tu-95, Tu-22, Tu-160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미사일로 공격할 때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폭격기다. 특히 초음속 가변익 전략폭기인 Tu-160은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기종이다. 다만 실제로 이들 전략폭격기와 정찰기가 타격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미국 CBS가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공군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지만 이르쿠츠크 등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격퇴했다고 반박했다. 또 소수 항공기만 피해를 봤으며, 공격에 가담한 사람 몇 명을 검거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오전까지 드론 472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 이번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래 하루 새 이뤄진 공격으로는 가장 규모가 컸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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