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동갑내기 김정빈과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사이클 3관왕에 올랐다. 김정빈과 윤중헌은 이번 대회 둘째날인 23일 4000m 개인 추발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두 사람은 26일 18.5㎞ 도로독주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첫 2관왕에 올랐다. - 김정빈,윤중헌
32세 동갑내기 김정빈과 윤중헌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 3관왕에 올랐다.
두 사람은 2인승 자전거인 탠덤 사이클을 탄다. 비장애인 윤중헌이 경기파트너로 앞에서 핸들을 쥐고, 방향을 잡는다. 시각장애인 김정빈은 뒤에서 함께 페달을 밟아 가속도를 붙인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건 불과 5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조용한 성격이고, 나이도 같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윤중헌은 "도로는 변수가 많다. 짧은 코너가 있는가 하면 깊게 꺾이는 구간이 있고,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거나 오르막에서 같이 댄싱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정빈 님이 몸으로 느끼기 전에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김정빈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들으면서 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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