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슈퍼리그 농구 3월 1일 개막…SK · 인삼공사 출전 SBS뉴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의 서울 SK, 안양 KGC인삼공사를 비롯해 타이베이 브레이브스, 베이 에어리어, 산미겔 비어먼, TNT 트로팡, 우쓰노미야 브렉스, 류큐 골든킹스 등 8개 팀이 출전합니다.원래 조별리그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올해 3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승팀을 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대회가 축소됐습니다.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SK와 인삼공사는 국내 리그에서와는 다른 전술로 외국 클럽팀들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상식 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마치고"힘들고 피곤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가대항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가 동시에 뛰는 트리플 포스트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에서 경기가 열리고 4일과 5일은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깁니다.양원준 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사무총장의 아들인 양재민은 이번 시즌 일본프로농구 B. 리그에서 평균 3.4점, 1.7 리바운드를 기록 중입니다. 또 이 팀에는 2004년에 일본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에 진출했던 노장 가드 다부세 유타도 있지만 리그에서도 올해 1월 중순 이후로는 출전 기록이 없어 EASL에 뛸지는 불투명합니다.이번 시즌에는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1위, SK는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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