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또 유럽의 병자 될 건가…그래서 흩어졌다, AI 승부수 [글로벌 AI위크②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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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또 유럽의 병자 될 건가…그래서 흩어졌다, AI 승부수 [글로벌 AI위크②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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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OLD(베를린학습데이터기초연구소) 대표인 클라우스 로베르트 뮐러 베를린대 공과대학 교수는 '자동차 브레이크가 한 번만 오작동해도 사고가 나듯, AI가 실수하면 각 산업 현장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사회가 AI를 규제해야지 AI가 사회를 규정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 MS 등 빅테크 기업이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를 주도 하고 있지만 AI 기술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며 '우리 대학은 딥러닝과 AI 알고리즘과 관련한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 AI를 활용한 암 연구의 개척자'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3일 독일 통일의 날에 찾은 베를린 중심가 미테지구, 수천 명이 행진하며 “무능한 정부는 반성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 깃발도 곳곳에서 펄럭였다. 시위대는 정부에 에너지 가격 상승, 물가 상승, 주택 부족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었다.

‘독일이 다시 유럽의 병자가 될 것인가.’ 지난 8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위기를 이렇게 진단했다. “신산업 투자가 부족했고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독일이 제조업으론 과거와 같은 부를 창출할 수 없게 됐다”고. 반론도 있긴 하다. 독일의 노동시장은 견고하며,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보다 높을 거란 희망이다. 하지만 이날 베를린의 거리엔 분명 독일인들의 불안이 퍼져 있었다. 이런 우려를 인식한 독일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 8월 독일 연방정부는 향후 2년간 AI 연구지원금을 현재의 2배인 약 10억 유로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특히 ①의료·보건 ②환경·기후 ③농업 ④항공우주 ⑤그린테크 ⑥모빌리티 등 6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정보통신 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하자는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했던 독일이 이번에도 ‘AI 인더스트리’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방자치 강국이자, 글로벌 강소기업의 산실인 독일의 AI는 미국⋅중국⋅영국의 AI와 어떻게 다를까.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을 찾아 AI 정책 담당자, 연구센터 대표, 창업가 등을 만나 북미와는 다른 독일식 AI 전략의 면면을 살펴봤다. 이어서 세계 최초의 AI 규제법을 준비 중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본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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