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강태현 기자=강원 강릉에서 연이틀 열대야가 발생해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밤이 이어지고 있다.
유형재 기자=11일 밤의 기온이 30도 이상 계속되자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는 많은 시민이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강태현 기자=강원 강릉에서 연이틀 열대야가 발생해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밤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매년 여름이면 강릉 주민들은 대관령 방면에서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남대천 솔바람 다리 등을 찾아 몸의 열기를 식히는 등 이색 피서에 나서기도 한다.
유형재 기자=11일 밤의 기온도 30도 이상이 계속되자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는 많은 시민이 나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현재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기류의 흐름을 살펴보면 인도양으로부터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산의 서쪽은 고도가 높아지며 바람이 열을 빼앗기지만, 고도가 높아지면서 열을 흡수한 바람이 산의 동쪽으로 향하면 기온이 높아진다.대구의 경우 강한 일사에 의해 데워진 공기가 잘 빠지지 않는 분지 지형인 탓에 낮 동안은 '대프리카'로 불릴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내륙에 있어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특성을 보인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열대야 일수는 강릉이 17.3일로 가장 많았고, 양양 9.8일, 삼척 8.2일, 속초 7.8일, 동해 5.3일로 그 뒤를 이었다.이날도 아침 기온이 26.3도로 열대야가 발생하면서 밤잠을 설친 주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포해변에 몰려들었다.강릉의 열대야 발생 일수가 길다 보니 일부 강릉 시민들은 매년 여름 해발 832m로 최저기온 20도 안팎을 보이는 백두대간 등줄기 대관령 일대에서 텐트를 치고 한여름 밤을 보내기도 한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은"산맥에 정 직각으로 바람이 부딪치느냐 비껴가느냐에 따라 푄 현상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도 달라진다"며"공기의 특성은 흩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같은 영동이라도 열대야가 자주 발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재 기자=11일 밤의 기온이 30도 이상 계속되자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는 많은 시민이 나와 시원한 바닷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강릉에서는 지난 11일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첫 열대야 관측 시점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추세로 볼 때 열대야가 나타나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1년간 열대야 일수는 증가하는 추세며 영서는 평균 3.2일 증가하고, 영동은 2.2일 늘었다.김 본부장은"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에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날이 빨리 찾아오고 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도 늘어나거나 빨라지고 있다"며"이런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데엔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지난 51년간 영서는 평균 4.8일 증가했고, 영동도 1.3일 늘었다.기상청은"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농작업 시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입고 홀로 작업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며"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와 정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한전KPS, 공기업 경영평가 1위…석탄공사·한전은 최하위손흥민, 각종 거취 보도에 "와전돼 불편…토트넘과 계약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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