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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이에 MBC는 입장문을 내고"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대통령실은 MBC의 진용기 탑승 불허를 전하며"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9월 말 미국 뉴욕에서의 윤 대통령 발언을 MBC가 왜곡 보도했다며 MBC 측에 해당 보도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고, MBC는 이에 유감을 표한 바 있다.'OOO'에 대해 일부 언론들은 '바이든'이라고 보도했으나, 대통령실은 음성분석 결과 '날리면'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그러면서"전용기 탑승을 불허할 경우 MBC 취재기자들은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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