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최로 24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서 열린 홍범도 장군 흉상철거 백지화 서울시민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육사 앞에 도착한 후 철거 철회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수빈 기자사단법인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보훈부는 홍범도 장군과 관련해 “1895년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의병과 동포들을 중심으로 한 대한독립군을 창설했다”며 “국내에 잠입하여 혜산진·자성군 등에서 일본군을 급습하여 전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1920년 일제의 독립군 탄압 계획 등에 맞서 독립군 부대를 지휘, 일본군 대부대를 무찌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승전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박정희 정부는 홍 장군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문재인 정부는 2021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정부는 장군의 서거 78년 만인 2021년 8월 광복절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던 유해를 봉환해 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그러나 최근 육군사관학교가 홍 장군이 소련 공산당 가입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교내에 설치된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지적에 “홍범도 장군 흉상 설치가 대적관을 흐리게 만든 요인”이라며 “육사는 광복운동, 항일운동하는 학교가 아니다”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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