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희진 대표 복귀' 요구 내용증명…'미수용시 계약해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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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걸그룹 뉴진스가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

서울시는 올해 가을·겨울 패션 경향을 한발 앞서 볼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다음 달 1∼5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가 참여한 단체 포스터. 2024.1.16 이에 따라 지난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을 향한 감사로 촉발된 '어도어 사태'는 전속계약 분쟁 가능성이 커지며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또"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며"이 모든 사항과 관련해 감사보고서 및 인사 조치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뉴진스에게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뉴진스는 이 밖에 ▲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등을 어도어에 촉구했다.뉴진스는"예전처럼 어도어의 경영과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민희진 대표가 담당하도록 해 달라"며"뉴진스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3월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했던 그때의 어도어로 돌려놓으라. 민희진 대표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음악과 무대,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들로 꿈에 부풀어 있던 뉴진스가 그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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