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인 카타르 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사상 최초의 '겨울 월드컵'인 이 21일 오전 1시 카타르 수도 도하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다음 달 19일 자정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대망의 결승전까지 총 29일간의 일정이다. 한 달 가까이 잠 못 드는 밤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번 월드컵은 유독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달린 대회다. 우선 사상 처음으로 11월에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그동안 월드컵은 유럽축구 시즌의 휴식기인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카타르의 여름은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을 정도로 덥다.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국제축구연맹이 2015년 카타르 대회를 겨울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지역적 한계 때문에 '오일머니'라 불리는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간 대회이기도 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기장과 숙소, 공항과 도로 등 월드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카타르가 투입한 자금만 2,2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와 비교하면 19배나 많은 수준이다. 축구뿐 아니라 올림픽 등 다른 이벤트와 비교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메시·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에콰도르전에 쏠린 눈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들이 지난 18일 카타르 도하의 한 훈련장에서 트레이닝 세션을 갖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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