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트러스트는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물정책 정상화를 촉구하며 177일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세종보 상류를 제 22회 '이곳만은 지키자'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세종보 상류를 비롯해 '낙동강 백조의 호수와 하늘 연못', '산청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일원', '제주 함덕 곶...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세종보 상류를 비롯해 '낙동강 백조의 호수와 하늘 연못', '산청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일원', '제주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 등 7곳을 '이곳만은 지키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금강 세종보 상류 선정 취지와 관련,"담수가 중단돼 7년 동안 회복된 세종보 상류, 금강 일대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또"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의 실천 활동이 수문개방에 이은 보 철거가 오염된 강의 재자연화를 앞당기는 유일한 대안임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했다. 보철거시민행동은 22일 발표한 환영 논평을 통해"2021년 1월, 보 개방 모니터링 결과 분석과 경제타당성 조사, 국민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3년 6개월의 논의를 거쳐 금강 보 처리방안을 확정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근거 없이 15일간의 서면 회의를 통해 보 처리방안을 무위로 돌렸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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