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지우고 ‘나답게’ 가꾸는 5060 남성들

United States News News

나이 지우고 ‘나답게’ 가꾸는 5060 남성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65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9%
  • Publisher: 51%

기대수명이 늘고 사회활동 연령이 높아지면서 지금의 5060 중년은 과거의 중년과는 달라졌다. 우리는 그들을 ‘신중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신중년의 개념은 미국에서 시작됐다....

한국 대표 ‘신중년’으로 꼽히는 건축가 박윤섭씨. 그는 대기업 건설사를 퇴직하고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인생 제2막을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케이플러스 제공

그는 패션쇼 런웨이부터 화보, 광고,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얼마 전에는 가수 코드쿤스트의 ‘꽃’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MZ세대에게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니어 모델이 되고 자기관리에 힘쓰다 보니 건강도 따라왔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대표 신중년 박윤섭씨는 경쾌하게 런웨이를 누비듯 인생 2막을 걷는 중이다. “평소 의지가 약한 편인데 모델을 하게 되면서 일처럼 일주일에 2~3번씩 헬스장에 가야 했죠. 이게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관리라면, 햇빛이 강한 날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요. 또 헤어와 수염은 제 트레이드마크라 정기적으로 단골 바버숍에서 케어를 받아요. 직장 다닐 때보다 더 젊고 활력이 넘쳐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요즘 외모 좀 가꾸는 중년 남성 사이에서 은퇴 후 성형수술이 유행이에요. 제2의 인생의 시작점에서 ‘한바탕’하고 새 삶을 출발하시는 거죠. 새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60대 정도로 봐서 자연스레 일에 대한 활력도 생기는 것 같아요.” “과거 성형수술은 자신과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중년이 미디어 속 동년배 연예인이나 중장년 정치인이 성형한 모습을 접하다 보니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심리적 변화가 온 거죠. 게다가 요즘 60대면 노령인구라고 부르기 힘들 정도로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니까 외모에도 신경 쓰게 됩니다.” ‘인류를 위해 탈모 난제를 해결하는 과학자는 노벨 의학상감’이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탈모 관련 연구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탈모의 마지막 보루라고 칭하는 가발 제작 업체도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유튜브 채널 ‘털UP’의 최윅씨의 체감 데이터다. 그도 17년 차 탈모인이다. 탈모는 심리적 우울감을 동반한다.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면서 불안, 초조감 등을 경험하고 이런 우울 상태가 높을수록 사회생활의 만족도는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간 1300여명의 탈모 고민을 상담해온 최씨는 “대부분의 중년 탈모 환자들은 털이 빠지는 증상 자체보다 심리적 위축에 대한 고민이 더 크다”고 말한다. 탈모약, 치료, 모발이식 등이 신통치 않았던 이들에게 그는 가발을 권한다. “요즘 가발은 가볍고 티가 별로 나지 않아요. 바람이 불어 날아갈까 걱정되시나요? 저 가발 쓰고 스카이다이빙까지 해봤는데 끄떡없더라고요.

“문제는 비용뿐 아니라 전체 가발이 두피에 심각한 자극과 손상을 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가발 업체를 방문하실 경우 가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가세요.”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5060 부머쇼퍼, 이젠 음원·OTT시장도 접수5060 부머쇼퍼, 이젠 음원·OTT시장도 접수이들은 ‘부머쇼퍼(베이비부머+쇼퍼)’로 불리는데 정보기술(IT) 기기와도 친숙해 그간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원 시장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등 디지털 영역에 파고드는 것에도 주저함이 없다. 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2022 모바일 음악콘텐트 이용 시간의 변화’를 보면 50대의 음원 서비스 이용 시간은 19억8000만 분으로, 아이돌 그룹 주 수요층인 10대(10억5000만 분)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Read more »

'240만원 콘서트도 아깝지 않다'…지갑 여는 5060 '부머쇼퍼''240만원 콘서트도 아깝지 않다'…지갑 여는 5060 '부머쇼퍼'최근 5060 베이비부머(1955~1974년 출생) 세대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2~2022 모바일 음악콘텐트 이용 시간의 변화'를 보면 50대의 음원 서비스 이용 시간은 19억8000만분으로, 아이돌 그룹 주 수요층인 10대(10억5000만분)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Read more »

'노후자금 벌어볼까'… 간 커진 5060, 빚투 늘었다'노후자금 벌어볼까'… 간 커진 5060, 빚투 늘었다올 상반기 신용융자거래5060세대가 절반이상 차지고금리에 2040 빚투 줄여
Read more »

5060 용감해졌다···상반기 ‘빚투’ 주도, 2040은 이자부담에 위험회피5060 용감해졌다···상반기 ‘빚투’ 주도, 2040은 이자부담에 위험회피올해 상반기 반등장에서 ‘빚투(빚 내서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건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고 상환을 마치지 않은 신용융자거래 잔고 비중이 5060세대에서 늘었났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빚투 광풍을 이끈 2040세대는 신용융자거래 잔고 비중이 줄어들어 위험회피 성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들어 약세장이
Read more »

'MZ, 부모보다 빨리 늙는다'…당뇨∙고혈압 증가 5060 압도 [MZ 가속 노화]'MZ, 부모보다 빨리 늙는다'…당뇨∙고혈압 증가 5060 압도 [MZ 가속 노화]지난해 20, 30대의 당뇨병 진료환자는 13만1846명으로 10년 전(2012년, 7만5868명)보다 74% 늘었다. 하지만, 증가율은 10년간 50~60대에서 당뇨는 69%(20~30대 73%), 고혈압은 33%(20~30대 45%) 환자가 늘었다. 건보공단 통계에 따르면 20~30대 퇴행성 관절증 환자는 10년 전 16만4636명에서 지난해 20만2198명으로 22% 늘었는데, 같은 기간 25% 늘어난 50~60대 관절증 환자와 비슷한 증가 속도다.
Read more »

'기술자격증 따자' 5060 은퇴족 북적'기술자격증 따자' 5060 은퇴족 북적응시자비율 10년새 두배로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18: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