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설익은 선언" 날세우는 의원도 있지만... 이재명·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침묵
김포와 서울, 두 지명이 연일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갑작스레 튀어나온 '김포-서울 메가시티' 주장 때문이다. 화제를 주도하는 여권은 이참에 김포뿐 아니라 구리, 광명, 하남 등 서울에 인접한 다른 경기도 지역까지 서울과 합치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개별 의원들도 조목조목 '김포-서울 메가시티'론의 허점을 짚고 있다 오기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김포시가 서울에 편입하려면 관계 지방의회 의견 청취, 국회 관련법 제정 등 절차가 필요하다. 다른 도시까지 추가하겠다면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과 다를 바 없으니 충분한 사회적 토론을 거쳐야 한다"며"그런데 김포시의 서울 편입만 이야기 한다면 엉터리 정책"이라고 썼다. 서울 도봉을이 지역구인 그는 여당이 서울 강남·북 격차 해소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 차례나 관련 질문이 나왔지만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윤석열 정부가 주69시간제, 의사 정원 확대 등 중요한 과제들을"아무 생각 없이 툭 던졌다가 '쉽지 않겠네' 하니까 슬그머니 모른 척하는. 이런 방식의 국정 운영, 정말 문제"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행정대개혁'이라는 역공을 펼쳤지만, 김포-서울 편입 자체를 두고 찬반을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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