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디펜딩 챔피언 잡다 축구 AFF_챔피언십 태국 김판곤 말레이시아 심재철 기자
큰사진보기 ▲ 말레이시아의 대런 이 덩 록이 1월 7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자일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아세안 축구 연맹 컵 준결승 축구 1차전에서 태국의 테라톤 분마탄과 공을 다투고 있다. ⓒ AP Photo/ 연합뉴스마침내 한국인 감독들이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하루 전 자카르타의 5만에 가까운 대관중 숫자를 훌쩍 뛰어넘은 6만 2989명의 홈팬들이 열광했다. 역시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는 수식어가 맞는 말이었다.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 함성 덕분에 게임 시작 후 10분 4초 만에 멋진 결승골이 터져나왔다. 수비수 샤룰 나짐이 후방에서 올려준 로빙 크로스를 루벤티란 벤가데산이 이마로 방향을 바꿔주었고 이 타이밍을 간판 골잡이 파이살 압둘 할림이 놓치지 않았다. 높게 튀어오른 바운드에 맞추어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을 성공시킨 것이다. 태국 골키퍼 키티퐁이 각도를 잡기는 했지만 다리 사이로 빠져나간 절묘한 결승골이었다. 하지만 상대 팀 태국은 이 대회 직전 우승국의 위용을 72.3%에 이르는 높은 공 점유율과 18개의 슛 기록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K리그 팬들에게도 낯익은 전 전북 현대 풀백 사살락 하이프라콘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 실력을 뽐냈고 티라실 당다는 신출귀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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