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두 달 만에 또 PGA 정상…우즈보다 더 빨리 2승 도달(종합)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주형김주형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첫 우승을 올릴 때는 정식 회원이 아닌 임시 회원 신분이었던 김주형은 이번에는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PGA투어에서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1932년 랠프 걸달, 1996년 타이거 우즈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일 경기에 나선 김주형.1라운드 첫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생애 첫 우승을 따내고,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을 펼쳐 이미 큰 주목을 받은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김주형은 방송 인터뷰에서"말하기 어려울 만큼 행복하다"면서"캐디 도움이 컸다.
김주형이 13번, 14번 홀 버디로 다시 달아났지만 캔틀레이는 300야드만 치면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는 15번 홀과 투온이 가능한 16번 홀에서 이글 기회를 잇달아 만들어내며 버디 2개를 보탰다.캔틀레이가 친 볼이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난 황무지에 떨어졌다. 돌과 흙바닥, 덤불 등으로 어수선한 황무지에서 캔틀레이는 한 번에 나오지 못했고 네 번째샷은 연못으로 향했다.18번 홀에서만 3타를 잃은 캔틀레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매슈 니스미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디펜딩 챔피언 임성재는 4언더파 67타를 쳐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체면은 차렸다.이경훈은 공동 37위, 안병훈은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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