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서 프랑스·감비아·온두라스와 한 조(종합)
[FIFA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 포함됐다.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3팀이 2번 포트여서 대륙별 안배 원칙에 따라 한국은 1번 포트의 아르헨티나 또는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할 확률이 67%나 됐다.프랑스가 한국과 상대 전적에서 4승 3무 1패로 크게 앞서는 데다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한 강팀이지만, 김은중호로서는 아르헨티나·우루과이 팬들의 극성맞은 응원을 피하게 돼 다행스러운 결과다.온두라스와 감비아는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무승부나 패배 없이 각각 2승, 1승을 기록 중인 나라다.온두라스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U-20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고, 감비아는 아프리카축구연맹 U-20 내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월드컵에 진출한 모든 팀들이 결코 쉬운 상대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면서"1차 목표는 토너먼트 진출이다. 토너먼트에 가면 강팀, 약팀 없이 그날 컨디션, 준비와 분위기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감독은"시간이 많지 않은데다 다음주 짧게 소집할 때는 모든 선수를 다 부를 수 없는 상태"라면서"아르헨티나 현지에 가서 팀 조직과 여러가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D조=이탈리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도미니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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