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보수 재건'을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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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가결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헌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며 '보수 재건'을 주장했다.

절대 밖에 다니시면 안 됩니다.' 지난 14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모자와 점퍼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자신의 지역구(울산 남구갑)로 내려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이 가결된 날이었다. 자신의 울산 지역구 사무실에선'난리가 났다''칼 맞는다'는 우려가 빗발쳤다. 표결 당일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찬성' 1인 시위에 나선 그였다. 3일 후인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의원을 만났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탄핵 가결까지 걸린 12일의 시간. 결정적 순간마다 그는 당론과 다른 선택을 했다. 계엄 선포 당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갔을 때. 국회의장의 손을 붙잡고 구국을 호소했을 때. 배신자라는 비난에 맞서 1인 시위에 나섰을 때. 때마다 김 의원은'철저한 보수주의 자'라는 자신의 목표상을 되새겼다. 그는 이제 ' 보수 재건 '을 생각한다. 김 의원은 1시간 동안 '진영 논리'라는 단어를 18차례 썼다.

당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도 거침 없이 쏟아냈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과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들이 비대위원장이 되어선 안 됩니다. (...) 당내에서 합리적 보수의 목소리를 내는 의원을 규합하려고 합니다.' 극우적 노선에 단호히 선을 긋고 진보와 보수의 경쟁과 균형을 강조한 그의 이야기가 12월 3일 '계엄의 밤' 국회에서 시작됐다. 의장석까지 올라간 호소'나라를 구해주십시오' #. 12월 3일 밤 10시 30분 김 의원이 '비상계엄'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은 시각이다. 서울 서초구에 있던 그는 곧바로 여의도로 향했다. 1980년 5·18항쟁으로 이어진 전두환의 비상계엄 확대 조치가 먼저 떠올랐다고 했다. 국회로 가면서도 자칫 잘못하다간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막을 수 있는 건 국회 밖에 없겠구나' 판단했다. 그는 국회가 봉쇄되기 전 본회의장에 도착한 첫 번째 여당 의원이었다. 아직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 150명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곧바로 전화를 돌려 김용태·김재섭 등 동료 의원들을 본회의장으로 불렀다.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해 오고 있던 때,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왈칵 감정이 솟구쳤다. '의장님, 나라를 구해주십시오.' 의장석으로 따라 올라간 김 의원이 우 의장의 손을 잡고 말했다.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라는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거친 말을 쏟아냈던 '말실수'도 떠올렸다. 김 의원이 본회의장에 있던 그 시각 다른 국민의힘 의원 50여 명은 추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소집한 중앙당사에 모여 있었다. 국회에서, 당사에서, 국회에서, 당사로. 추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이후 의원총회 장소를 네 차례나 변경하며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김 의원은'그만큼 간절했다'라고 표현했다. 국회가 계엄을 풀지 못하면 국민들이 사방에서 피를 흘릴 것이라 생각했다. 계엄 선포로부터 2시간 30분 뒤인 12월 4일 새벽 1시 2분.'우리가 죽더라도 국민이 다쳐서는 안 된다'는 여야 의원들이 마음이 모였다. 재적의원 190명 중 찬성 190표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이었다. '민주당 의원들과 동지 의식도 생기는 것 같고. 참 묘했습니다. 그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급한 불을 끄고 나니 무너진 보수의 가치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표결에 불참한 동료 의원들 대한 배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어떻게 그 급한 상황에도 당사에 남아 있을 수 있는지, 국회 본청에 있던 의원들은 왜 본회의장에 올라오지 않았는지, 계엄이 풀리고 난 다음엔 왜 나타나지 않았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어요.' 김 의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수적 가치는 '헌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였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이 두 가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었다. 이제 막 초선 배지를 단 김 의원이 '선배'들에게 들은 말도 그랬다.'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과'당리당략으로 탄핵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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