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촉당한 홍준표 시장...“어이없는 당이 되어 가고 있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가운데, 홍 시장이 “어이없는 당이 되어 가고 있다”며 반발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당시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이후 홍 시장은 당 안팎의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견해를 밝혀왔다.
최근에는 당 지도부가 여러 구설에 오르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손절’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건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목사님 말씀 잘 듣겠습니다’라면서 몇 번 전화가 왔다”는 전 목사의 발언과 전 목사 예배에 참석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5.18 발언 등이 잇따라 논란이 되자,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던 것이다.김 대표는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겨냥한 듯한 말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우리 당 지도부를 두고 당 안팎에서 벌이는 일부 인사들의 과도한 설전이 도를 넘고 있다”라며 “특정 목회자가 국민의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당 지도부가 그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 일인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엉뚱한데 화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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