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도지사는 17일 낮 12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스웨덴 말뫼(Malmö kommun)시의 시장인 카트린 스테픈펠트 잠메(Katrin Stjernfeldt Jammeh)씨와의 대담을 가지고 산업 전환에 성공한 모델인 말뫼시의 사례를 청취했다. 김 전도지사는 '말뫼 시는...
김 전 도지사는 17일 낮 12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스웨덴 말뫼시의 시장인 카트린 스테픈펠트 잠메씨와의 대담을 가지고 산업 전환에 성공한 모델인 말뫼시의 사례를 청취했다. 김 전도지사는"말뫼 시는 조선업 중심의 도시였으나, 90년대 후반에 시작된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며,"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말뫼의 경우를 통해 고민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잠메 시장은"말뫼가 산업 전환을 시작한 때인 90년대 후반은 산업 위기로 인해 조선업이 사양의 길로 지역 사회가 위기를 맞아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였다. 지금은 한국의 울산에 있는 말뫼의 대표적인 '코쿰스 크레인'이 해체될 때 지역주민들은 슬픔에 잠기기도 했지만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산업전환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우선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에게 야심찬 목표설정이며, 정부와 기업 등도 포함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이런 목표를 위해 말뫼시는 냉난방 시스템, 차량 이동 등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는 긴밀히 협조했다"고 말했다. 잠메 시장은"우리 시는 조선소 자리에 대학을 유치하고, 코쿰스 공장 건물은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인규베이터로 설립하는 등 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다시 말뫼로 돌아올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우리가 중앙정부와 의논할 때는 인프라 뿐만 아니라 폐수 전환 시스템 및 폐기물 처리 시스템 등 광범위한 차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중앙정부는 국내 행정단위 뿐만 아니라 국경을 아우르는 큰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로컬리더와 의견을 나누는 장이 필요하며, 여러 가지 활동에 있어 다층적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코디네이팅이 필요하다"고 정책 입안자의 및 구성원들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말뫼시가 제조업에서 지식문화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며,"윤석렬 정부 이후 기후변화 대응에 대단히 미흡한 상황이며, 이는 비단 환경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산업·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수출마저 여의치 않는 현실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수출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다"며,"우리보다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성공적으로 산업전환을 이뤄낸 잠뫼 시장과의 대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대담 후 가진 질의시간에서 원전과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김 전 지사는"디지털 전환에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이에 다국적 IT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이전 등의 국제적 이슈에서 한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친환경 에너지의 편리한 사용이 데이터 센터 설립의 기준인데 이를 맞추기가 수월하지 않은 것"이라며,"앞서 말한 기후변화에 대한 늦은 대응이 산업장벽으로 작용한 큰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가 추가로 지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력분배 구조상 원자력으로 생산된 전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의 추가 건설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축소의 시간을 조절하는 것으로 대응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AI를 통해 현재의 전력분배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전력분배를 할 수 있고, 예비전력량 또한 현재보다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AI의 발전 및 데이터 센터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좀 더 논의의 여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메디팜타임즈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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