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김경문(65) 신임 한화 이글스 감독은 사령탑 자리를 '덤'으로 표현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사진은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해 경기를 지켜보는 김 감독. 2024.6.2 [email protected]야인으로 지내던 자신을 다시 현장으로 호출해준 한화 구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가장 어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과 23살 차이다. 종전 최고령 감독은 이강철 kt wiz 감독이었다.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사령탑 시절과 달라질 모습을 묻자"머리가 하얘졌다"며 웃은 김 감독은"현장을 떠나있어 보니 저 자신에 대해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홍해인 기자=김경문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지인 하이 코벳 필드 보조 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NC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2023.2.18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포스트시즌을 생각했기 때문에 저를 불러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성적과 관계없이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한화 팬들은 최고의 팬이다. 좋은 팀을 만들어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두산을 이끌던 2005년과 2007년, 2008년 KS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NC 창단 후 첫 KS 무대를 밟은 2016년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2등은 항상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김 감독은"한화 전력이 하위권에 있을 전력이 아니다. 류현진, 문동주 등의 선발진은 우승하기에 뒤지지 않는다. 나머지 부분을 보완해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영석 기자=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26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7.26 [email protected]그는"야구라는 것이 제가 왔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먼저 선수, 스태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김 감독은 역대 한화 사령탑의 잔혹사와 관련해선" 감독이라면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최원호 전 감독이 지난달 2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히고 구단이 26일 이를 받아들인 지 딱 일주일만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금메달 감독 김경문 마지막 기회…3김도 못한 한화 우승 한 푸나(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2일 한화 이글스 신임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65) 감독의 야구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신뢰와 뚝심'으로...
Read more »
프로야구 한화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3년 20억원(종합)(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Read more »
한화의 '감독 잔혹사 징크스'는 왜 반복되는가[KBO리그] 한화 최원호 감독, 박찬혁 대표이사 성적 부진에 책임 지고 자진 사퇴
Read more »
실패했는데 또 초보 감독? 알 수 없는 수원의 행보[K리그] 수원 삼성, 변성환 신임 감독 선임... "확고한 축구철학 있어"
Read more »
한화 최원호 감독·박찬혁 대표 사퇴… 정경배 감독대행최원호 감독, 성적 부진 탓에 1년 만에 1군 지휘봉 내려놔
Read more »
한화, 류현진에 페라자도 부상... 엎친 데 덮쳤다[프로야구] 한화, 삼성에 6-8 패배... 연승행진 마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