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2일 한화 이글스 신임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65) 감독의 야구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신뢰와 뚝심'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헹가래 받는 김경문 감독 김경윤 기자=2일 한화 이글스 신임 사령탑에 오른 김경문 감독의 야구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신뢰와 뚝심'으로 표현할 수 있다.포수 출신인 김 감독은 1982년 OB 베어스의 창단 멤버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만 36세의 젊은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를 주변의 반대에도 주전으로 밀어붙인 일화는 유명하다.손시헌, 이종욱, 고영민 등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원석을 가려내 팀의 주축으로 만든 이도 김 감독이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김경문 감독을 세기의 명장으로 올려놓은 대회였다.부진에 시달리던 '4번 타자' 이승엽을 끝까지 신뢰했고, 이승엽은 일본과 준결승 2-2로 맞선 8회말 극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화답해 온 국민에게 전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홍해인 기자=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NC의 8-5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마친 뒤 NC 김경문 감독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5.6.12 [email protected]김 감독은 두산을 이끌던 2005년과 2007년,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NC 창단 후 첫 KS 무대를 밟은 2016년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김 감독은 종종"KS 우승은 내 인생에서 마지막 남은 한"이라며"KS에서 우승한 뒤 펑펑 눈물을 쏟는 것이 내 인생의 꿈"이라고 말해왔다.'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 '우승 청부사' 김응용 감독, '야신' 김성근 감독은 모두 한화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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