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외로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갓길 구간 개방과 대중교통 좌석 공급·운행 시간 확대로 원활한 통행을 지원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
올해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외로 이동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갓길 구간 개방과 대중교통 좌석 공급·운행 시간 확대로 원활한 통행을 지원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에 귀성·귀경과 여행으로 총 348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대책 기간과 비교하면 29% 늘어난 규모다. 다만 연휴 기간이 긴 만큼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분산돼 지난해보다 16.7%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귀성길과 귀경길은 각각 4시간 10분, 4시간으로 지난해보다 30분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귀성길과 귀경길은 각각 7시간 40분, 8시간 20분으로 역시 지난해 대비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성 출발 시간은 28일 오전이었다. 귀경 출발 시간은 30일 오후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국민의 20.2%는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이 87.7%, 해외여행이 1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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