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성착취’ 범죄가 다시 떠올랐고,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겨레는 국회에서 권인숙 의원을 만나, 여가부폐지 움직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전문 확인
국회와 여성가족부가 나서야”
“해법은 여가부 총괄 기능 강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인숙 의원실 제공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스토킹 범죄가 쉽게 살해로 이어지는 범죄라는 걸 잘 알고 있었는데도 국가가 제 역할을 못 해서 벌어진 사건이다. 피해자 중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여성가족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후 역무원 스토킹 살해가 벌어진 신당역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말대로 스토킹 살해를 비롯해 여성폭력과 구조적 성차별은 정부, 의회, 수사기관 등이 모두 나서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여성폭력 문제와 여성정책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여가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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