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권영길 초청 2차 강연회 개최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실에서는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가 주최하고 화성공장 근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023년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회원 교육' 2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약식 행사에서 최민웅 의장 직무대행은 "얼마 전에 우정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 동지들이 무조건 민주현장 회원으로서 복무하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 지금 몇 분 계시는데 의장으로서 환영한다"라며"민주현장은 이보다 더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극복했다. 지도부는 동지들과 함께 소통을 통해서 2023 임금 투쟁 승리와 곧 다가올 선거 투쟁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세계적 국제연대가 조직되고 민주노총은 세계 노동계의 영웅이 되었다. 그 파업이 승리로 끝났을 때 세계 곳곳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했었다. 저는 그때 정치활동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라며"우리 천영세 지도위원이 이탈리아에 갔다 와서 그때 당시에 저에게 한 이야기다. 요즘도 그 이야기한다. '민주노총의 96, 97 노개투 투쟁이 그렇게 엄숙한 것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그런 것 중 하나다. 어쨌든 자꾸 제가 프랑스 얘기를 하는데 거기서 7년 동안 특파원을 하고 또 공부를 지금도 하고 있어서 프랑스 이야기를 예로 많이 든다. 전체 유럽의 예라고도 할 수 있다"라며"제가 있던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노동운동 노동 투쟁은 연금 투쟁이다. 즉 연금 투쟁은 다르게 이야기하면 정년 단축 투쟁이다. 정년 단축 투쟁. 우리는 정년 연장 투쟁이잖나. 이상하지만 답이 금방 안 나온다. 한쪽은 정년 단축이다"라고 말했다.
또"여러분 여기에 40대도 있고 50대도 있겠지만,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30년을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노후 생활을 어떻게 지금 계획하고 있나? 지금 여러분들 30대도 40대도 50대도 구체적으로 노후 생활을 설계해야 한다"라며"다른 거 아니잖나. 바로 연금 제도를 가지고 가는 거. 연금은 뭔가? 3자가 책임지는 것이다. 나중에 지금 우리가 연금 개혁하는 걸 고갈되고 적고 하는데 그거 국가가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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