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제 개편' 난상토론…'소선거구·비례제' 갑론을박(종합)
토론회 초반 200여명 → 2시간여 만에 60여명으로 줄어 '전원'위원회 무색 백승렬 기자=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나흘간 개최돼 여야 의원들이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가 정책 대결과 타협이 가능한 정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도"이 제도를 조금만 보완하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질의 ·토론하고 있다. 2023.4.10 [email protected]이헌승 의원은"현행 대통령제하에서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소선거구제 유지 응답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강조했다.전주혜 의원도"제대로 된 연동형 비례제 도입이 어렵다면 차라리 원점으로 돌아가는 편이 낫다"고 했다.그는"국민의 70%가 현재 비례제 폐지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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