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해 놓고 깬 것은 정당한 것인가? 아니면 문제가 예상되면 깨도 되는 것인가? 이 논쟁이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합의해 놓고 깬 것은 정당한 것인가? 아니면 문제가 예상되면 깨도 되는 것인가? 이 논쟁이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민주당은 원점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합의안을 그대로 처리할 태세입니다.[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공직선거 범죄에 대한 부분과 공직자 범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중재안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 재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하자.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가 야합을 한 것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면죄를 받기 위해서 선거범죄를 집어넣은 것이다'라는 국민적 우려와 지적이 있습니다. 매우 뼈아픈 대목이라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박병석 국회의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혜안으로 여야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리고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어떠한 국민의힘의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민주당 일각에선 원안대로 검찰의 6대 수사권한을 즉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여야 갈등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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