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 시사…“민주당 먼저 사과해야” KBS KBS뉴스
다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 일가 관련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민주당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원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민주당의 지속되는 가짜뉴스, 정치공세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중단'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민주당도 더 좋은 노선이 있으면 검토해서 제안하는 게 건설적인 방법"이라며"현재 노선이 특혜라고 주장만 할 게 아니라 새 안을 제시하는 게 공당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제안했습니다.이철규 사무총장도 KBS와의 통화에서"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양평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주민들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 역시"원 장관이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데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납득은 된다"면서"민주당이 만든 괴담 때문에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원점에서 다시 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총장은 다만"지난 2021년 당시 보도를 보면 민주당과 같은 당 소속 전임 양평군수가 당정협의를 통해 양평 군민들의 뜻이 강하IC를 만드는 것이어서 끊임없이 요청했다"며"정권이 바뀐 뒤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한편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국회를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전 군수는 기자들과 만나"고속도로 중단 발표는 우리 군민에게 많은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겨줬다"며"군수로서 이것을 재개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국회를 찾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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