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 전대 시기 결론 못 내…'비대위서 결정' SBS뉴스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부터 2시간에 걸쳐 당내 현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였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토론 후 기자들과 만나 총 4명의 의원이 관련 의견을 개진했다고 전하며"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회의를 통해서 앞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갖지 않을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비대위에서는 1월 말 2월 초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겨서 해도 상관없다', '당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전대 시기를 당겨야 한다'고 말한 의원들도 있었고, '정기국회 시작되고 민생 어려운 상황에서 전대를 했을 때 오히려 국민들에 외면당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면서"시기는 정하고 한 것은 없고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이 중 강·박 의원이 '연내 개최'를 주장한 반면에 윤·최 의원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정치 개혁 관련 토론에서는 집단지도체제 전환이 화두에 올랐습니다.다만 김 의원은 이후 집단지도체제 논의 여부에 관해 질문하자"논의가 된 건 아니고, 그런 말씀 있는 분이 있던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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