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상황과 도로 파손 등으로 구호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에 첫 유엔 구호대가 도착했다.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봤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롯한
튀르키예와 인접한 바브 알하와 육로는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부군이 통제하는 지역을 지나가지 않고 서북부 시리아로 구호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이번 강진으로 이 육로와 인근의 연결 도로들이 파손되면서 그간 구호물자 공급이 특히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자 주요 국가들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고 있어 각국으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는 튀르키예와 달리,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시리아는 상당수 국가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 알아사드 정부는 서방의 제재 때문에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이 방해받아 수색과 구조 활동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와 구호 지원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시리아에 대한 구호 지원은 정부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 명이라도 더 살리자' 65개국 구조대 급파시리아 반군 장악 지역, 구조활동 어려움 / 햐얀 헬멧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 구조 중요' / 자원봉사자, 기부금과 각종 생필품 지원
Read more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7800명 넘어…하루새 2배피해 지역에서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 자세히 읽어보기
Read more »
[튀르키예 강진] 고립무원 된 시리아 북서부…주민 90% 생명줄 구호물자 끊겨(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오진송 기자=시리아 반군 지역에 국제사회의 구호물자를 공급하던 유일한 길목이 이번 강진 여파로 차단돼 인도주의적 위...
Read more »
튀르키예로 긴급구호대 118명 출국...단일 파견으론 역대 최대대한민국 해외 긴급 구호대, 어젯밤 튀르키예로 출국 / 주한 튀르키예 대사 '도움 준 형제의 나라에 감사' / 긴급 구호대 인원 118명…단일 파견으로 역대 최대
Read more »
대한민국 구호대 118명 튀르키예 도착…활동 개시오늘 새벽 출발한 우리나라 해외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현지에 도착해 구조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구호대는 강진이 덮친 남부 하타이 지역을 시작으로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Read more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7800명 넘어, 전 세계서 구호 활동 나서피해 상황이 너무 참담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상황입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