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400억 과징금 주요 쟁점공정위 'PB상품 검색순위100위권 밖서 10위 안으로입점업체 매출 비중 급감'쿠팡 '소비자에 새 모델 소개PB상품은 팔수록 손해 늘어공정위가 고객 피해 못밝혀'
PB상품은 팔수록 손해 늘어자체브랜드 상품과 직매입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속임수를 썼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을 놓고 쿠팡이 건건이 반박에 나서자, 공정위가 다시 반박하는 양상을 보였다.
쿠팡 측은 이커머스가 소비자 편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 상품을 상단에 노출하는 건 유통업의 관행이자 본질이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아이폰처럼 소비자가 관심을 많이 갖는 제품의 새 모델이 출시됐을 때, 아직 판매량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단에 소개하지 않는 이커머스는 전 세계에 전무하다"며"소비자의 필요와 관심을 고려해 시의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어떻게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공정위는 조사가 시작된 2021년 7월 이전엔 임직원 후기임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쿠팡의 행위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는지도 쟁점이다. 공정위가 확보한 쿠팡 내부 자료에 따르면 알고리즘 조작을 중단하면 쿠팡 내에서 판매하는 자사 상품과 입점 업체 상품 모두 평균 판매 가격이 0.8~1.3%가량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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