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14년부터 시작된 건립 과정의 10년 역사를 책으로 발간하고 이를 통해 병원의 운영 문제와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려 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은 지난 2021년 1월 착공 후, 공사 지연과 의사 구인난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병원은 개원 직후부터 운영난을 겪고 있고, 의료진의 처우도 열악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병원 노동자들이 '파업 직전'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회적 담론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앞서 지난 2014년 4월 '건우아빠'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를 포함한 장애어린이 여섯 명이 가슴에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붙이고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그것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시작이었다. 실제로 중증장애아들은 제대로 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떠돌며 '재활난민'으로 살아야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 이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하지만 병원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새워진 것인지를 정부나 지차체가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건립운동사 발간을 통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탠 이유를 정부와 지자체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병원 건립 10년사를 발간한 이유 중 하나도 그 때문이다.""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지난 2014년 여섯 가족들이 모여 처음 거리로 나왔을 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또 전국에 있는 프랑스자수회원들이 한땀 한땀 자수를 해서 후원해 준 것도 기억에 남는다. 지난 2016년 가수 윤도현 씨에게도 편지를 썼는데 답이 왔다. 그 해 윤도현씨가 기적의새싹캠페인이란 이름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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