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1라운드 종료 D-1…'의결권 확보' 수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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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고려아연[010130]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한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가 한 달여 ...

김성민 기자=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연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고려아연은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지난 4일부터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고려아연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372만여주를 주당 83만원에 공개매수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이사회에서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0.11 [email protected]자사주 공개매수로 영풍·MBK 연합의 공격을 방어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지난 11일 공개매수가격 추가 인상이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며 맞서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매수 가격으로 보면 최 회장 측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마다 다른 세금 유불리와 가처분 소송의 불확실성, 초과 청약 시 안분비례 문제까지 감안하면 영풍·MBK 연합 측으로도 일부 청약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승부가 쉽게 갈리지 않아 미세한 의결권 확보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최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영풍·MBK 연합을 비롯한 다른 주주들의 의결권 비중은 함께 높아지는 딜레마가 생기는 점도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직접 기자회견 참석

서대연 기자=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는 가격이 고려아연보다 낮은 만큼 최대 목표 수량을 채우기는 어렵지만, 한 자릿수대의 지분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매수 가격만 놓고 보면 최 회장 측의 가격이 89만원으로 영풍·MBK 연합보다 6만원 높지만, 투자자마다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 유불리가 다르고 가처분 소송의 불확실성도 있어 영풍·MBK 연합으로도 청약을 넣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이와 관련해 고려아연은 최근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에 오는 18일로 예정된 심문기일을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됐다.또 다른 문제는 MBK와 고려아연 모두 초과 청약 시 안분비례를 적용한다는 점이다.

이지은 기자=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매수에 나서게 된 배경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9.19 [email protected]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가 14일 종료돼도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는 오는 23일까지 지속된다. 고려아연은 전체 주식의 최대 17.5%를 자사주 공개매수로 확보할 예정이다. 우군인 베인캐피털도 별도로 2.5%를 공개매수한다.즉 고려아연의 공개매수는 베인캐피털이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2.5%에만 의결권이 있을 뿐, 자사주 공개매수로 들어오는 청약 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주주들의 의결권 비중도 늘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모두 성공한다고 가정하고 고려아연의 기보유 자사주와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 경원문화재단 지분 등을 고려하면,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는 1천657만3천62주로 집계된다.

MBK가 최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 개시 이후 전격적으로 최소 매수 조건을 없앤 것은 이 같은 맹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이 1%만 들어와도 의결권 지분은 40%대에 이르러 주총 표결에 부쳐볼 만하다는 게 MBK 판단이다.영풍·MBK 연합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종료 이후 적당한 시기에 곧바로 임시주총을 소집해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엔 결국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률, 주총 출석률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SNS가 뭐길래…허리케인 한복판서 라이브 방송 켠 美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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