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사건을 불송치했다. 새 정부 출범 4개월 만에 윤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경기 양평군 개발 특혜 의혹을 제외한 대부분의 윤 대통령 가족 연루 사건에 면죄부를 줬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17일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앞서 경찰은 김 여사가 허위경력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시민단체가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사건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26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강사 지원서 등에서 일부 경력을 부풀리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김 여사는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12월 “20여개에 달하는 허위·날조 경력으로 고등교육 기관과 학생들을 속였다”며 김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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