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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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만들어진다 침수방지시설_지원_조례안 차수판 태풍_힌남노 박순범 경북도의회 조정훈 기자

경북도의회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상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경상북도 침수방지지설 설치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또 시·군 단위의 체계적인 설치 지원을 위해 시·군별 재정적·행정적 협의 결과 풍수해로 인한 피해 상황, 시·군별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및 연도별 향후 설치계획 등을 담았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북도와 시·군이 연 27억 원 정도의 재정을 지원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된 곳과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태과 상가에 차수판, 역류방지 밸브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 때문에 이번 조례안은 '힌남노'보다 더 강해질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경북도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의원은"기후변화로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규모·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정책 견인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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