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를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에 신축한다는 변경 알림 공문을 보낸 데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를 이전하지 않고 현 위치에 신축한다는 변경 알림 공문을 보낸 데 대해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이 경기도에 제기한 ‘분당구보건소 신축부지 변경 알림’ 무효확인 청구 행정심판이 각하됐다고 7일 밝혔다.성남시에 따르면 준공된 지 30년이 된 분당구보건소는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신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성남시는 논의 끝에 지난 5월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보건소를 신축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성남시는 현 부지는 광역버스를 포함한 45개 버스 노선이 운용 중이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야탑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신상진 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보건소 신축을 통해 노후된 의료복지환경을 현대화하고, 사용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성남시의회는 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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