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정리] 기후동행카드부터 K-패스, 경기·인천패스, 지하철 정액권까지
최근 '교통패스' 소식이 부쩍 많이 들립니다. 서울시가 무제한 교통 패스인 '기후동행카드'를 올해 초 출시하면서 '교통비 절감 정책대전'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어 일찍이 추진되고 있던 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이름을 바꾸었고, 'The 경기패스'나 '인천 I-패스'와 같은 지자체 사업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지하철 정기권 모두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의 경우 60회라는 횟수 이하로, 설정 요금 이하를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환승도 불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밖을 나가면 사실상 쓸 수 없는 카드가 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러한 마일리지는 한 달 동안 적립된 금액을 모은 뒤 그 다음 달 환급됩니다. 약간의 기다림은 있지만, 이번 달에 교통비를 10만 원 정도 썼다면 다음 달 중순에 2만 원 가량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알뜰교통카드의 '장벽'으로 여겨졌던 어플리케이션 조작 등의 단점이 상쇄되어 편리해진 것도 장점입니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원도심을 중심으로 노년층 인구가 많기 때문인지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청년과 같은 '30% 마일리지 적립'을 해 줍니다. 이들 사업은 지자체의 예산을 전용해 추가 지원을 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K-패스와 연동됩니다. K-패스의 경우 서울 버스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청년의 경우 900원에, 성인은 1200원에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만일 평일에만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패스 환급을 받는 때를 기준으로 4만 원 가량이면 한 달 대중교통비가 모두 해결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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