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10월) 국내 산업 생산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그동안 국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던 소비마저 부진했는데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세계 경제를 강타한 고물가와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급격한 기준...
그동안 국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던 소비마저 부진했는데 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는 모습입니다.넉 달 연속 감소세인데, 축소 폭은 코로나19 타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2020년 4월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10월 소비는 한 달 전보다 0.2% 줄어 두 달 연속 축소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고려하면 4분기엔 소비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소비와 내수가 얼마나 활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또는 중국의 경기 또는 경제성장이 언제 회복되느냐, 이런 것도 우리나라 수출과 제조업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상황을 낙관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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