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영감이었던 일본의 쟈니스는 업계 최정상을 유지하다 휘청이는 지금의 SM과 닮은 구석이 적지 않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초기 모델로 꼽히는 기획사는 바로 일본 남자 아이돌 시장의 개척자인 쟈니스 사무소다. 연습생 시스템 도입부터 수년에 걸친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SM 루키즈’까지, 사업 구상의 토대에는 쟈니스가 있었다.
쟈니스와 SM의 평행이론… ‘폐쇄적 절대권력’ 일본 국민그룹으로 꼽히는 스마프는 자신들이 20년간 진행해온 방송 프로그램 ‘스마스마’ 출연을 마지막으로 25년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쟈니스 제공쟈니스와 SM의 가장 큰 공통점은 기업 성장에 창립자의 영향력이 지대했다는 것이다. 쟈니스의 창립자인 쟈니 기타가와는 1962년 야구단 남학생 4명을 보이그룹으로 데뷔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고 히로미 등 스타를 배출했다. 또한 스마프, 아라시 등 전설적인 그룹을 탄생시키며 일본 아이돌 시장 정상에 올랐다. 국내 아이돌 1세대를 열고 4세대까지 손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업계 1인자에 올랐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행보를 떠올리게 한다.
SM 역시 이 전 총괄의 처조카가 대표이사직에 오르는 등 가족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이성수 SM 대표가 '쇄신'을 선언했지만 진정한 쇄신이 가능할지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성 평론가는 “쟈니스는 비상장 회사지만, SM은 엄연한 상장 회사인데 사실상 가족재벌과 다를 바 없는 운영 방식을 취해왔다는 점에서 사안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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